2015 한겨레-부산 국제심포지엄 1.

강태호 2015.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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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한겨레 부산 국제심포지엄

 1. 2015 한겨레-부산 국제심포지엄 ‘미-일 동맹 신시대 동아시아 평화질서와 한반도’

 2. 동아시아 평화 중국이 묻고 일본이 답하다.

 3. 러시아의 해양정책-베링해 남쿠릴열도서 미일과의 분쟁 격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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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2015 한겨레 부산 국제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한겨레 통일문재단의 임동원 이사장


  ‘2015 한겨레-부산 국제심포지엄’이 ‘미-일 동맹 신시대 동아시아 평화질서와 한반도’란 주제로 해운대 아펙(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누리마루 하우스에서 300여명의 학계 전문가, 정관계 인사와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18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첫날 회의에서는 자오치정 중국 인민외교학회 고문의 기조연설에 이어 일본의 평화운동가인 후쿠야마 신고 평화·인권·환경포럼 공동대표와 김준형 한동대 교수가 주제연설을 통해 일본의 평화운동과 한국 외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1세션에서는 미-일 신동맹 강화 움직임 속에서 동아시아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를 다뤘다. 오후 들어 열린 2세션에서는 독일과 미국, 중국의 한반도 전문가, 그리고 길정우 새누리당, 홍익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이 참여해‘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남북관계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자오치정 인민외교학회 고문은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동아시아가 할 일’이란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미국과 일본이 중국을 제재하려는 것은 전형적인 냉전시대적 사고에서 기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후쿠야마 공동대표는 지난 9월 채택된 아베 정권의 안보법을 ‘전쟁법’으로 규정하고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한-일 간 평화 민주주의 세력의 연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19일 이틀째 회의는‘해양으로부터의 평화’라는 큰 테마 아래 부산 북항의 발전 문제와 남중국해 분쟁 등 동아시아 해양의 평화 문제를 다룬 뒤 폐막했다.둘째날인 19일 오전에 열린 제3세션에서는 ‘부산 항만도시의 재발견’을 주제로 북항 재개발 사업 추진 방식과 방향에 대한 열띤 논의를 벌였다. 특히 400년 전 침몰한 전함 메리로즈호를 인양해 새롭게 박물관으로 꾸민 영국의 사례 등을 바탕으로 부산이 국제적 해양관광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앨릭스 힐드레드 영국 메리로즈 박물관 큐레이터는 “오래된 배, 메리로즈호에서 탄생한 새로운 박물관”을, 김정후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교수는 항만 재생의 성공모델로 거론되는 스페인의 빌바오, 영국의 리버풀, 독일의 하펜시티 등의 사례를 중심으로 항만 재생의 미래를 다뤘다.
 마지막인 제4세션에서는‘광복 70년, 해양질서의 변화와 동아시아 평화’라는 주제 아래 지금까지 해양질서가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중국의 남중국해 정책을 둘러싼 갈등과 그 해결 방안을 모색했고, 러시아의 동아시아 해양정책이 베링해와 남쿠릴열도에서 미국·일본과의 갈등 및 대결을 새롭게 격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는 등 다양한 논의가 펼쳐졌다.
   한겨레통일문화재단과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한겨레-부산 심포지엄은 동북아시아의 연대와 통합, 평화와 질서를 모색하고, 부산의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 해마다 열고 있는 국제회의다. 임동원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 심포지엄이 지난 11년 동안 동북아시아 평화와 한반도의 화해라는 주제를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다뤄왔다”며 “동북아 평화를 위해 지혜를 모으는 대표적 담론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둘째날인 19일 대독한 축사에서 한겨레-부산 국제심포지엄이“동북아시아 평화라는 주제를 지난 10여년 동안 꾸준히 다루어 오면서 해양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하는 국제적 담론의 장으로서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부산에서 여러 국제 행사가 열리지만 동아시아의 평화와 상생을 모토로 하는 학술 행사는 한겨레-부산 국제심포지엄이 유일하다”고 평가했다.
 아래는 11회 한겨레 부산 심포지엄 프로그램의 세부내역이다.

두 번에 걸쳐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 가운데 첫째날 기조연설 및 주제연설과 마지막날 4세션에 발표된 러시아의 해양 정책을 두 번에 걸쳐 정리해 소개한다.

  
 ◆ 프로그램
 
1일차 회의 (11월 18일)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동아시아의 제안 


▶ 개회식(10:00-10:30)
 
가. 개회사: 임동원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
나. 환영사: 김규옥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다. 축  사: 정영무 (한겨레신문사 대표이사)
            이해동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 기조연설(10:30-11:00)『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동아시아가 할 일』
- 자오치정 (중국인민외교학회 고문)

▶ 주제연설(11:00-12:00)
“아베정권이 향하고 있는 방향과 일본의 평화운동”
- 후쿠야마 신고 (포럼 평화·인권·환경 공동대표)
“동아시아의 3중 패러독스와 그 극복을 지향하며”
김준형 (한동대학교 국제지역학 교수)

▶ 오찬(12:00-13:30)

▶ 제1세션(13:30-15:00)『미-일 신동맹 강화 움직임과 동아시아의 선택』
가. 사회: 이장희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나. 발제 및 토론
① “새로운 세계의 출현: 과연 좋은 소식인가?”
-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학교 교양대학 교수)
② “중국의 부상과 한미일 동맹”
- 원동욱 (동아대학교 국제학부 중국학전공 교수)             
③ 김준형 (한동대학교 국제지역학 교수)
④ 후쿠야마 신고 (포럼 평화·인권·환경 공동대표)
⑤ 자오치정 (중국인민외교학회 고문)
    
▶ 제2세션(15:30-18:00)『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새로운 남북 관계론』

가. 사회: 박순성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나. 발제 및 토론
① “독일 통일의 교훈”
- 기외르기 스첼 (독일 오스나브뤼크대학교 명예교수)
② “중국의 한반도 정책 변화와 새로운 남북관계 건설”
진창이 (옌벤대학교 국제정치연구소 소장)
③ “한시적 두 국가 해법과 동북아에 미치는 영향”
토니 남궁 (전 미 UC버클리대학교 초대 동아시아연구소 부소장)
④ “남북관계 개선과 동아시아 평화: 우선 순위의 전략적 재설정”
길정우 (새누리당 국회의원)
⑤ “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로: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과 북방경제협력”
홍익표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⑥“현 시기 바람직한 통일론의 조건”
박창식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상임이사)

 
2일차 회의 (11월 19일) 해양으로부터의 평화 


▶ 개회식(09:30-10:00)
 
가. 개회사: 김성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나. 축  사: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정석구 (한겨레신문사 편집인)          

▶ 제3세션(10:00-12:00)『부산, 항만도시의 재발견』

가. 사회: 김춘선 (인하대학교 교수, 전 인천항만공사 사장)

나. 발제 및 토론:
① “오래된 배, 메리로즈호에서 탄생한 새로운 박물관”
- 알렉스 힐드레드 (영국 메리로즈 박물관 큐레이터)
② “항만재생의 미래”
- 김정후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교수, JHK도시건축정책연구소장)
③ “공생공존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북항재개발: 시민은 어떻게 참여하는가?”
- 김태만 (한국해양대학교 국제대학 학장)
④ “북항의 신 활력, 그 가능성 찾기”
강동진 (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 오찬 12:00~14:00 

▶ 4세션(14:00~16:30) : 『광복 70년, 해양 질서의 변화와 동아시아 평화』

가. 사회 : 이석용 (한남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나. 발제 및 토론
① “전후 동북아 해양질서의 전개: 지역 협력의 진전과 향후 전망”
- 이창위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② “동북아 해양경제력의 변화와 전망”
손재학 (국립해양박물관장)
③ “중국의 남중국해 정책과 지역협력”
- 이정태 (경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④ “러시아의 동아시아 해양정책”
안드레이 시도로프 (모스크바 국립국제관계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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