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해를  돌아보며-없어진 폭력과 남아 있는 폭력한해를 돌아보며-없어진 폭력과 남아 있는 폭력

    김종대 | 2014. 12. 22

         제1차 세계대전이 막 시작된 1914년, 벨기에 플랑드르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이던 영국군과 독일군은 상부 지시와 무관하게 참호를 떠나 완충지대에서 함께 성탄을 축하했습니다. 양 측 군인들은 먹을 것과 담배를 나누고 축구 ...

  • 시리즈 3 탐색적 대화와 제재 협상의 ‘병진노선’시리즈 3 탐색적 대화와 제재 협상의 ‘병진노선’

    강태호 | 2014. 12. 17

      기존의 대북 정책이 모두 실패했다고 밝혔음에도 제네바 합의 미국쪽 협상대표였던 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차관보의 입장은 분명하다. “외교적 협상은 여전히 필요하다”는 것이다. “물론 북한이 핵을 포기할 의사가 없을 수 있다는 ...

  • 시리즈 2 협상 무용론과 군비증강의 안보 딜레마를 넘어시리즈 2 협상 무용론과 군비증강의 안보 딜레마를 넘어

    강태호 | 2014. 12. 16

    북핵 첫 6자회담이 열린 게 2003년 8월이었으니 11년 넘었다. 2008년 부터 지금까지 그 절반 가까운 6년간 회담이 열리지 않고 있으니 이제 ‘6자회담은 죽었는가?’라는 말이 나올 법하다.  2014년 12월6일 성 김(왼쪽)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

  • 시리즈 1 미증유의 초강경 대응전인가 예비적 탐색적 대화인가시리즈 1 미증유의 초강경 대응전인가 예비적 탐색적 대화인가

    강태호 | 2014. 12. 15

    시리즈를 시작하며 1차 북핵 위기를 종식시킨 북미 제네바 합의가 체결된 것이 지난 94년 10월이었으니 20년이 지났다. 지난 20년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려던 모든 대북 핵정책은 실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2008년 12월을 마지막...

  • 중앙아 5개국의 최대위협은 강댁국들의 외면중앙아 5개국의 최대위협은 강댁국들의 외면

    2014. 12. 12

      구(舊)소련, 즉 중앙아시아가 주요 전략적 요충지로 인식되면서 이 지역을 관장하기 위한 강대국들 간의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미국은 이 지역을 일시적으로 관장했고, 반면에 경제적 팽창을 누리고 있는 중국 또한 이 지역에 대...

  • 방산비리의 진정한 배후방산비리의 진정한 배후 [1]

    김종대 | 2014. 12. 11

       한국군의 무기 거래 전반에 걸쳐 ‘비리의 전시장’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에서 “방산 비리를 이적행위로 규정해 엄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언론에 보도된 ...

  • 병사들 추위 끝  '네오벤트’라는 신소재로 만든 기능성 방한복병사들 추위 끝 '네오벤트’라는 신소재로 만든 기능성 방한복

    문형철 | 2014. 12. 09

    군대시절 가장 고통스러웠던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다면, 대부분은 살을 에는 추위라고 답할  것이다. 민간에는 형형색색의 최첨단 소재의 아웃도어가 있기에 추위를 체감하는 것이 다르다. 군대에도 이러한 추위를 견디기 위한 방한복이 존재한다...

  • 지휘관에게만 책임을 묻기 어려운 문화적 임계상황에 놓인 군지휘관에게만 책임을 묻기 어려운 문화적 임계상황에 놓인 군

    김종대 | 2014. 12. 08

       푸르던 날은 가고 이제 가을을 지나 한해를 마무리하는 계절. 저희 디펜스21+ 사무실 바깥 나무들은 이제 앙상한 가지만 남겨둔 채 겨울을 맞이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사건에 이...

  • 가공할 인간병기가 주는 안보 인본주의의 역설가공할 인간병기가 주는 안보 인본주의의 역설

    이동훈 | 2014. 12. 05

    영화정보원제: ロ-レライ(로렐라이,2005년작)감독: 히구치 신지원작: 후쿠이 하루토시출연: 야쿠쇼 코지(마사미 신이치 소좌 역)     츠마부키 사토시(오리가사 유키토 일등병조 역)     카시이 유우(파울라 아츠...

  •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환동해 네트워크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환동해 네트워크

    강태호 | 2014. 12. 03

     유라시아 지역은 ‘실크로드’를 통한 교류·협력 등을 통해 '소통과 개방', '창조와 융합'의 공간으로서 인류 문명의 발전을 주도해왔다. 그럼에도 근세기 ‘동서 진영’ 간의 냉전시대가 도래하면서 그 같은 역할 또한 단절됐다. 냉전 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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