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리스의 외전격으로 방영하고 있는 SBS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아테네: 전쟁의 여신' 시청하시는 분들 꽤 많으시죠? 수애, 정우성, 차승원등 공중파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방영전부터 큰 화제를 몰고왔던 드라마입니다.
▲ SBS 드라마 '아테네: 전쟁의 여신'
드라마의 소재가 소재이니만큼 화려한 액션씬이 볼만한 드라마인데요. 전편 '아이리스'의 광화문 광장 총격씬을 의식해서 였을까요? 아테네는 지난 19일 드라마 사상 최초로 인천대교에서 촬영을 감행했다고 하네요. 19일 인천대교에서의 촬영씬은 당국의 협조 아래 인천대교 3개 차선을 통제한 후 대규모 총격, 폭파 헬기 액션신을 촬영하게 되었는데요.
▲ 19일, 'K-11 복합소총'을 들고 촬영에 임한 정우성
이날 촬영분에서는, 극 중 국정원 산하의 범국가적 위기방지 기관인 NTS의 요원으로 등장하는 정우성과 최시원이 한국형 차기 복합소총으로 개발된 K-11을 사용하여 극의 리얼리티를 한 껏 살렸다고 합니다.
▲ 19일 인천대교 촬영현장
■ K-11 복합소총은 어떤 무기?
세계최초 복합소총으로 불리는 자랑스러운 우리 무기 K-11 은 미국의 OICW (차기복합소총) 계획이 진행됨에 따라 처음 등장하게 되었는데요. OICW란 기계 기술을 통해 총기의 신뢰성과 휴대성 등의 물리적 특성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소총탄과 유탄발사능력을복합적으로 사용하여 화력을 증가시키며 중화기로서의 의미를 동시에 가지고 각종 전자 장비를 통해 사격시 편리성과 명중률을 높이는 등의 새로운 개념을 가진 미래형 소총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ADD(국방과학연구소)의 주도하에 S&T 대우, 이오시스템, 풍산, 한화, 한성 ILS 등 국내 유수의 방산업체들이 개발에 참여해 무려 1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속적인 개발을 진행하였고, 2008년 XK11이라는 차기복합소총의 테스트 모델과 제원이 공개되었습니다. 이후 2010년 5월부터는 K-11 차기 복합소총이라는 이름으로 분대지원화기에 배치되기 시작했죠.
따라서 우리나라는 세계최초의 차기복합소총 실전배치국이 되는 셈인 것입니다.
K-11 복합소총 관련한 제원과 자료는 이미 방위사업청 블로그에 소개해드린바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테네: 전쟁의 여신에서 지난 19일 촬영된 인천대교씬의 K-11 찾아보기 잊지마세요! ^^=
[출처] 일명 '정우성 총?!' 아테네에 등장한 K-11 복합소총|작성자 방위사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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