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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골 보수가 지휘하는 안보 [6]
| 2015. 07. 07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부 7년을 되돌아보면 마치 북한을 사냥하듯이 다루고 싶어 하는 어설픈 안보논리가 지배한 시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말로 이상한 것은 군대 갈 나이만 되면 이상한 병을 앓아서 그 핑계로 병역을 면제받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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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회 파리 에어쇼
2015. 07. 06
“파리 에어쇼는 거대한 민항기가 제트기처럼 날고, 제트기들은 댄서처럼 나는 곳이다” 세계 최대의 유도무기 개발업체인 레이시온(Raytheon)은 자사 누리집에 실은 뉴스에서 파리 에어쇼(Salon international de l'aé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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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조치에 따른 손실보상법안 국회입법 절박하다 [1]
2015. 06. 26
천안함사태에 따른 대응 차원에서 취해진 5.24조치로 인해 입은 손실을 국가가 보상해달라는 기업의 요구에 대해 대법원이 지난 6월 24일 정부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을 내렸다. 소송이 제기된 시점은 2011년 10월이니 햇수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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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최적기를 놓친 한국
2015. 06. 24
중국 주도로 추진되어온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당초 예상했던 규모보다 크게 늘어난 57개국을 창립회원국으로 하여 올해 말 화려한 출발을 하게 될 것 같다. 그 동안 AIIB 설립을 견제하며 우방국들의 참여를 반대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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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동맹의 여정(하) [1]
2015. 06. 23
2015 방위협력지침으로 나타난 미일동맹의 행보는 마치 그동안 숨고르기 하며 기회만 엿보고 있던 독수리가 날개를 펴며 먹이를 낚아채기 위해 비상하는 모습이다. 중국이 글로벌 강국으로 부상하고, 이를 견제하기 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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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방위협력지침’ 개정 어떤 내용인가?-미일 동맹의 여정 (상)
2015. 06. 22
미일합동군사연습에 참가한 미군들 미일동맹의 행보가 석연치 않다. 미일동맹이 어떻게 형성되었고, 어떤 여정을 거쳐 왔으며, 앞으로 어디를 지향할 것인가? 이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두번에 걸쳐 싣는다.먼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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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욱 전 한미연합사령관 통역관을 만나다
| 2015. 06. 19
한·미 동맹이 올해로 62주년을 맞았다. 한미관계는 기본적으로 상호협력의 관계지만 때로는 치열한 군사외교의 무대이기도 하다. 국가를 대표해 발언하는 대통령, 외교관, 장군들의 역할은 중요하다. 이들의 말을 즉각 다른 언어로 바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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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판문점체제 이대로 둘 것인가?
2015. 06. 17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강화되고 있다. 중국의 남중국해 군사력 확대와 북한의 핵개발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수년간 이어진 한-미-일 삼각동맹 구축과정 역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이렇게 동북아 갈등이 심화되는 긴박한 시기에 이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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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동아시아 분단국가와 그 군대들 (하) [7]
2015. 06. 16
같은 민족이기 때문에 더욱 그런 것일까. 서로가 서로에게 저지른 일을 더욱 증오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 바로 분단국의 숙명일지도 모른다. 남북한은 세계사에서도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규모와 밀도의 군대로 대치하고 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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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전쟁 2차 국공내전 그리고 6.25에서 중국 공산군의 주역
| 2015. 06. 15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자 민족 최대의 비극인 6.25 전쟁이 벌어졌던 달이다. 6.25 하면 북진통일을 눈앞에 뒀던 국군과 UN군이 중국군의 전격 참전으로 물러나야 했던 역사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 그 중국군을 누가 지휘했는지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