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성과 고민 동시에 남긴 Seoul ADEX 2013

201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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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위산업의 역량과 현주소 확인하고 지난 11월 3일 폐막

성남공항 대신 청주공항과 일산 킨텍스에서 분산 개최, 호불호 엇갈려

 

지난 11월3일,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3(이하 Seoul ADEX 2013)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성과는 FA-50과 TA-50 등 T-50 개량형을 중심으로 KUH 수리온, K-계열 전차 및 장갑차, 자주포 등 국산 방산무기에 대한 활발한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는 것이다. 수주상담만 70억6천만 달러에 전시기간 도중 실제 계약이 성사된 금액만 5억 2천만 달러에 이른다. 국내 방위산업의 역량과 현주소를 확인하고 지난 11월 3일 폐막한 Seoul ADEX 2013의 성과를 분석했다. 


<디펜스21+> 편집부

 

국내 최대 규모의 방산전시회


ADEX-01.jpg » Seoul ADEX 2013.


지난 11월3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Seoul ADEX 2013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참고로 Seoul ADEX 2013의 사전 행사 성격으로 개최된 청주에어쇼는 10월25~27일 3일간 청주국제공항 한편에서 진행됐다.

 

1996년 제1회 서울에어쇼를 시작으로 올해로 9회를 맞이한 Seoul ADEX 2013 전시회는 자타공인 국내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전시회다. 특히 올해는 그간 전시회가 개최된 성남공군기지에서 벗어나 청주국제공항과 일산 킨텍스에서 각각 에어쇼와 전시회가 나누어 개최돼 새로운 변화를 모색했다. 즉 에어쇼(볼거리)와 전시회(사업)를 분리해 재미와 성과,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겠다는 것.

 

일단 Seoul ADEX 공동운영본부가 11월3일 공식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에어쇼와 전시회를 분리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전시회로 거듭난다는 계획은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전시회에는 28개국 361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70억6천만 달러 규모의 상담과 함께 행사 기간 중 5억2천만 달러의 수주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이것은 공동운영본부의 당초 목표인 50억 달러 수주상담, 5억 달러 수주계약 수준을 넘어서는 금액이다. 또한 청주국제공항과 일산 킨텍스에서 에어쇼와 전시회가 분리되어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공동운영본부 추산 전문 및 일반 관람객 26만명이 방문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공동운영본부측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국내외 전문가 6만7천여명의 참가, 예상을 웃도는 수주 및 상담 실적은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이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성장하는데 본 전시회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나타낸 것”이라고 자평 했다. 하지만 이러한 평가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Seoul ADEX 2013에 대한 다른 시선

 

ADEX-02.jpg » 이번 전시회의 명예대회장인 정홍원 국무총리가 한국항공우주산업 전시관에서 KF-X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ADEX 공동운영본부 홍보팀 제공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1996년 제1회 서울에어쇼 이후 2년마다 개최(제3회 행사는 2001년 개최)되고 있는 Seoul ADEX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다. 특히 공군의 주요사업과 전시회가 맞물리다 보니 본 전시회 기간 동안 해외업체의 치열한 홍보전이 전개되는 것은 물론 국내외 최첨단 무기가 등장해 관람객들의 탄성을 이끌어 냈다.

 

한 때 한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러시아와 프랑스가 자국의 최신 전투기를 수차례 참가시켰을 정도로 본 전시회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 역시 높았다. 당연히 전시회 기간 동안 국민들의 눈과 귀가 쏠릴 수밖에 없었고 2007년부터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공군의 국민조종사 선발 행사까지 함께 진행돼 동반 상승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문제는 2005년 이후 안정화단계에 접어든 본 전시회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하면서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는 것. 여기에 공군의 주요 사업 특히 차기전투기사업(F-X)이 이런저런 이유로 지연되면서 본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는 해외 업체들의 열의 역시 과거와 같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과거 성남에서 진행된 전시회와 달리 일산과 청주에서 분산 개최된 것에 대해 불편을 호소하는 관계자들 역시 적지 않았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주요 국내외 방위산업체들은 아예 청주 에어쇼를 배제하고 일산 킨텍스 전시회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비용도 문제였지만 숙박, 교통 등 전시에는 적합하지 않은 청주공항 주변 여건이 적극적 참가를 보류하게 만들었다는 주장도 있다. 이원화된 개최 장소 문제 못지않게 국정감사 등 주요 뉴스 첫머리를 장식한 굵직굵직한 정치이슈로 인해 국민들의 관심이 분산된 것 역시 과거와 같은 호응을 기대하기 힘들게 한 요인으로 지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어쇼를 관람하기 위해 청주국제공항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은 교통정체, 주차, 부족한 편의시설 등의 문제로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일산 킨텍스 역시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에는 불편했다는 지적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진짜 문제는 따로 있다는 주장이다.

 

최초 에어쇼에서 시작된 본 전시회는 현재 통합 방위산업 전시회를 지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항공우주무기가 주류를 이루고 지상 및 개인장비에 대한 배려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 실제로 주요 참여 업체들의 면모를 살펴보면 전체 참가업체의 81% 이상이 항공우주분야 관련 제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체계 통합 및 연구개발 분야가 4%, 기타 0.8% 수준이고 지상군 관련 장비는 13% 수준에 불과하다.

 

그나마 전차와 장갑차, 자주포 등을 생산하는 국내 방산업체를 제외하면 개인장비, 소화기 등을 취급하는 국내외 관련업체의 참여율은 2% 미만으로 급감한다. 해군과 관련된 무기체계는 거의 전무하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해군의 경우 부산에서 진행되는 별도의 전시회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해상장비 관련 업체들 입장에서는 굳이 Seoul ADEX에 참가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육군 역시 Seoul ADEX 보다는 규모는 작아도 계룡시 일대에서 독립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통합 방위산업 전시회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육, 해군 관련 국내외 업체의 참여가 저조한 이유는 무엇일까? 관계자들의 답변은 명쾌하다. 각 분야별로 세분화되어 있는 해외 전시회와 달리 Seoul ADEX는 전시회의 성격 자체가 파리에어쇼나 판보로에어쇼를 지향하고 있어 지상 및 해상장비 업체들의 입장에서는 성격이 맞지 않는다는 것. 전시회에 참가하는 행위 자체가 기업 입장에서는 일종의 투자인데 상황이 이렇다 보니 방산시장 환경의 변화로 주머니가 가벼워진 업체들 입장에서는 선 듯 참가를 결정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제는 거품을 빼야하는 Seoul ADEX 2013


ADEX-03.jpg » 전시장을 방문한 육군 장병이 SAAB사의 NLAB 대전차미사일 시뮬레이터 장비를 직접 시연해 보고 있다. ADEX 공동운영본부 홍보팀 제공 


국내외 방위산업체를 대상으로 활발한 컨설팅 업무를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문가 Y씨의 말을 들어 보자. 그는 먼저 Seoul ADEX가 진정한 종합방위전시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먼저 거품부터 빼야 한다고 지적한다. 즉 높은 전시장 임대비용과 전시회의 성과 즉 수주 계약이 특정업체에만 편중되어 있어 전시회 참가 효과가 미흡한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는 것. 그의 주장에 따르면 특정업체에 집중된 수주성과부터 모든 업체가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분위기로 바뀌어야 한다.

그는 2011년을 예로 들며 “2011년 당시 공동운영본부가 발표한 국내 업체 수주액은 약6억5천만 달러 수준이었지만 실제로 수주액의 대부분은 보잉과 에어버스의 민항기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실적이었다”며 “당시 KAI가 6억3300만 달러, 기아자동차(KIA)가 고기동 전술차량으로 1800만 달러, 삼성테크윈이 차량탑재형 105㎜ 자주포로 20만 달러 규모의 성과를 올렸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참고로 2007년 수주액은 2억 달러, 2009년 수주액은 3억4천만 달러였지만 그 내용은 2011년이나 올해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이처럼 일부 기업에 Seoul ADEX 수주계약이 집중되는 현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이러한 문제가 개선될 여지는 현재로서는 확인이 어렵다. 전시회에만 참가해도 수주 계약이 이루어지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방위산업 환경 자체가 크게 변모했기 때문이다. 또한 전시회 주최 측이 참가 업체들의 수익까지 보장해야 한다는 것은 지나친 요구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그러나 이제는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생산 제품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과시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소부품업체들이 보잉, 에어버스 등 해외 선진업체들로부터 기체 및 부품분야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향후 해외 수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자화자찬보다는 전시회 기간 동안 실질적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는 것도 사실이다.

 

구매하는 전시회에서 판매하는 전시회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도 확인된 사실 중 하나는 여전히 한국시장은 해외 업체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이라는 점이다. 한국은 매년 30조 이상의 국방비를 집행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OECD 국가 중 하나이며 남북한 및 주변국과의 군사적 긴장도 매우 높다. 즉 끊임없는 소요와 구매가 이루어지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는 의미다.

특히 과거에는 교류가 전무했던 인도와 제3세계 국가들의 관심과 참여가 확대된 것은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다만 아직은 국내 방산물자의 구매를 원하는 해외관계자들 보다는 자국의 방산물자 혹은 관련 기술을 한국에 판매하는데 해외관계자들의 관심이 더 많다는 사실은 분명한 한 가지 사실을 시사한다. 여전히 Seoul ADEX는 국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제품의 선전보다는 해외 업체들의 국내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인식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물론 이러한 상황을 비관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 Seoul ADEX는 해외 최첨단 무기체계 혹은 관련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국내 관계자 혹은 방산업체에 제공하고 이를 통하여 우리는 새로운 성과물을 충분히 탄생시킬 수 있다. 이번 Seoul ADEX에서도 다종다양한 무인무기체계, 간단한 설치로 구형장비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하이브리드 보조장비, 최첨단 미래 방위산업기술 등이 선을 보였다.

 

우리의 높은 구매력을 십분 활용하여 국익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은 수십 가지나 된다. Seoul ADEX가 국제적 위상을 갖는 통합 방위산업전시회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호재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지혜만 있으면 된다.

 

반대로 국내 방산장비에 대한 해외 수출 노력은 이미 충분한 수준에 도달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동운영본부는 보츠와나 국방장관, 나이지리아 공군총장을 비롯한 45개국에서 68명의 세계 각국의 VIP를 초청하여 전시참가업체와 총 597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했다. 참여 업체 간 비즈니스 미팅도 무려 1,726건이나 진행됐다. 또한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 국제 방산학술대회, 민․군 기술협력 정책토론회, 국제무인시스템세미나 등 다양한 국제회의를 동시에 개최하여 동반 상승효과를 불러 일으켰다.

 

이제 남은 것은 본 전시회가 우리의 방산물자를 해외에 적극 판매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국내 방위산업체들의 기술경쟁력, 가격경쟁력을 국제적 수준으로 이끌어 올리는 것뿐이다. 그리고 이 문제는 Seoul ADEX 공동운영본부가 책임져야하는 성격의 것이 아니다. Seoul ADEX 공동운영본부의 책임은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수준으로도 이미 충분하다.

 

Seoul ADEX 2015를 기대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던 Seoul ADEX 2013이 막을 내렸다. 행사 결과에 만족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어떤 사람들은 Seoul ADEX의 존폐 여부를 두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 국방부, 산업부, 국토부 등 정부지원기관과 협의가 아직 끝나지 않아 2015년도 차기 전시회 개최일정 및 장소가 확정 발표되지 않은 것을 두고도 뒷말이 무성하다. 하지만 Seoul ADEX는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 같은 전시회다.

과거 수백 개의 업체가 난립하던 전 세계 방위산업시장은 구조조정과 통폐합을 거듭하면서 축소, 재편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예외는 아니다. 이러한 변화는 Seoul ADEX 전시장 곳곳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기본적으로 Seoul ADEX는 국내외 방위산업의 현주소를 조망해 볼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의 장이다. 그리고 Seoul ADEX는 실제 방위산업에 직, 간접적으로 종사하고 있는 정부, 군, 연구소, 기업체 등의 관계자들을 위한 행사다. 즉 방위산업 전반에 대한 일반국민들의 이해와 동의를 이끌어 내는 것은 본 전시회의 부수적인 목적일 뿐 궁극적인 지향점이 아니라는 뜻이다.

 

일반인 관람객들은 다소 불편한 부분이 있었을지는 모르나 이번 전시회를 참관한 대다수 관계자, 실무자들은 대체적으로 결과에 만족하고 있다. 에어쇼의 재미는 반감됐을지 몰라도 전시회 자체의 집중도는 더 높았다는 평가도 이러한 결과를 뒷받침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해외 초청 외빈들이 국내에서 개발한 각종 방산무기체계를 견학하고 큰 관심을 보인 것은 향후 국내 방산업체의 해외 진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Seoul ADEX를 통해 뿌려진 씨앗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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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월호 표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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