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이터, “타이푼은 한국 공군에 최적화된 전투기”

201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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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EADS, 록히드마틴 3사 FX 3차 사업에 대해 말하다!-유로파이터 조 파커(Joe Poker) 수출 이사 등 인터뷰

지난 9월24일, 방위사업 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에서 ‘F-15SE (이하 F-15 사일런트 이글) 차기전투기 기종 선정안’이 심의 끝에 부결됐고 이제 FX 3차 사업은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국면으로 전개되고 있다. 아직 뚜렷한 사업추진 계획이나 향후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FX 3차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보잉과 EADS, 록히드마틴은 Seoul ADEX 2013 기간 동안 고위 임원들을 전시장에 상주시키며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이번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범국민적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이번 FX 3차 사업과 관련해 각 사를 대표하는 담당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이번 인터뷰는 지난 10월31일 Seoul ADEX 2013 현장에서, 사전에 약속된 순서에 따라 차례로 진행되었다. 

이중 유로파이터의 조 파커(Joe Poker) 수출 이사와 토마스 린켄바흐(Thomas Linkenbach) EADS 카시디안 부사장은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한국 공군에 최적화된, 다목적 공중우세전투기”라고 유로파이터의 강조했다.

인터뷰=계동혁 편집위원(nicekye@gmail.com)

Joe Poker.JPG » 조 파커(Joe Poker) 유로파이터 수출 이사.

- 유로파이터는 한국정부의 이번 결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조 파커(이하 파커) : 어떠한 정부이든 획득사업을 진행 할 때는 자국 상황에 가장 유리한 최적의 결정을 내리기 위해 때로는 이렇게 다시 한 번 결정을 재고하고, 재평가를 위해 정보를 재종합해야 할 때가 있다. 그리고 이것은 획득사업을 주관하는 정부가 갖고 있는 고유한 권리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이 사업을 위해 그간 많은 노력을 했듯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생각이다. 

-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성공한 국제협력 전투기 개발 프로그램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13년 10월 기준, 유로파이터 프로그램의 진행 상황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 파커 : 맞다.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상당히 성공적인 프로그램이다. 독일,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4개국이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올해 초 오만이 12대의 유로파이터를 주문하면서 스위스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7번째 도입국가가 되었다. 현재까지 719대의 유로파이터 타이푼이 계약되었고, 오는 12월이 되면 400번째 유로파이터 타이푼이 고객에게 인도되어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총 누적 운용시간은 20만 시간 이상이다.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지속적인 성능개량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 트랜치 3(Tranche 3)가 이미 생산 완료되어 시험운영 중에 있다. 몇 달 내에 영국공군에 첫 인도될 예정이고 트랜치 3는 트랜치 1과 비교했을 때 기능과 역량 측면에서 성능개량이 이루어졌다. 또한 트랜치 1에서 트랜치 2로 성능개량이 이루어진 것과 마찬가지로 트랜치 3에서도 지속적인 성능개량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10월30일 언론에 보도된 것과 같이 성능개량 패키지 2가 조만간 등장할 예정이며 하드웨어 변경도 조금 있지만 주로 소프트웨어의 변경이 이루어질 것이다. 현재는 기계식 레이더가 장착되어 있지만 앞으로 전자식 CAPTOR-E AESA 레이더로 대체될 예정이다. 무장 측면에서도 성능이 더 강화될 것이다.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총 누적 운용시간이 20만 시간에 불과한 신형 항공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비아 작전을 통해 첫 실전에 투입 되었으며 많은 정보와 성공적인 성과를 얻어 냈다. 실제 훈련환경에서도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상당히 활약하고 있다. 미 공군과의 훈련에서도 타이푼과 F-22가 경합을 벌였는데 이때 유로파이터 타이푼의 우수한 성능에 미국이 깜짝 놀라기도 했다. 

Thomas.JPG » 토마스 린켄바흐(Thomas Linkenbach) EADS 카시디안 부사장.

- 많은 국민들이 러시아와 중국이 스텔스 전투기를 개발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스텔스 전투기를 보유해 이에 맞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래 잠재적 위협에 대해 각 사는 어떤 대안을 제시할 수 있나? 

= 토마스 린켄바흐(이하 린켄바흐) : 스텔스에 대해서 타국이 스텔스가 있으니까 우리도 스텔스가 있어야 된다고 하는 주장은 재미있는 이야기이긴 하다. 하지만 마치 집에 누군가 도둑이 검은 마스크를 쓰고 집에 침입할 것이라고 의심이 될 때에 똑같이 검은 마스크를 쓰는 것이 과연 올바른 일인가?

오히려 그럴 때는 최신 LED 라이트 경비체계를 개발해 조명을 환하게 비추는 것이 더 나은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스텔스를 스텔스로 대응하기 보다는 공중우세를 먼저 확보하고 그 다음 대스텔스 레이더 기술을 개발을 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유로파이터 타이푼의 CAPTOR-E AESA 레이더는 그 성능이 우수하고 공중우세를 보장한다. 여기에 미티어 미사일까지 결합됨으로써 굉장히 뛰어난 공중전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그에 비해 F-35는 이렇게 하도록 설계되어 있지 않다. 공대지 쪽에 집중이 되어 있고 그 다음 스텔스에 집중되어 있는데 사실 이 스텔스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도 시간이 조금 지나게 되면 오히려 지나간 기술이 될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스텔스에 대처하기 위한 레이더 기술이 개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주 특화되어 있는 특정 임무에만 최적화된 F-35가 과연 40년 후에도 스텔스로 가질 수 있는 장점이 무엇인가라는 부분에 대해서 좀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아울러 유로파이터는 공대지 그리고 공대공 부분에 대한 우수성을 갖추고 있지만 F-35는 사실 이러한 측면에서 가지고 있지 못한 성능들이 있다. 물론 일반 국민들은 레이더 기술의 세세한 부분까지는 이해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단순한 논리로서 스텔스가 타국에 있으니 우리도 스텔스를 갖춰야 하는 것이 옳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런 이야기는 훨씬 더 이해하기가 편하기 때문에 이러한 논리가 전개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오히려 스텔스를 스텔스로 대처할 것이 아니라 좀 더 균형 잡힌 성능이 뛰어난 전투기를 통해서 공중우세를 선점하고 억지력을 갖는 것이 더 유리하지 않을까? 예를 들어 유로파이터의 경우와 같이 고고도 전투가 가능한 다목적 전투기가 오히려 더 설득력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Eurofighter Typhoon.JPG » 유로파이터 타이푼.

- 유로파이터는 유로파이터 타이푼을 한국공군이 선택함으로서 얻게 되는 장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파커 : 유로파이터 타이푼을 도입하면 여러 장점이 있다. 3가지를 언급할 수 있는데 먼저 산업의 발전에 대해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야 하고 그다음에 기술이전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 정치인들이나 한국 산업 내에서 충분한 이해가 되어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기술이전의 수준을 생각할 때 결코 우리와 같은 기술이전을 미국에서는 제공하지 않음 것임을 너무나도 분명하다. 영국조차도 F-35 개발 과정에서 그와 같은 기술이전을 받지 않았다. 게다가 7개국 공군이 이미 유로파이터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공군이 만약 유로파이터 타이푼을 채택하게 된다면 이렇게 우수한 7개국 공군과 새로운 정치적, 군사적인 연대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또한 이미 미국과는 튼튼한 동맹관계가 유지되고 있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나머지 하나는 항공기 성능 및 운용과 관련된 것으로 유로파이터 타이푼의 우수한 성능은 앞서 언급했고 운용에 관한 부분은 바로 미국제 전투기와의 호환성에 관한 것이다.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미 공군은 물론 한국공군이 현재 운용하는 미국제 전투기와 100% 호환성을 갖는다. 이것은 한국이 유로파이터를 도입하면 미국 전투기만 사용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효과적인 대안을 확보할 수 있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주요 나토(NATO) 회원국 공군과의 군사 교리 개념을 공유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실제 대부분의 유로파이터 운용국들은 유로파이터와 미국제 전투기의 혼합운용에 전혀 문제가 없다. 

- 유로파이터 역시 KFX 개발에 어느 정도 수준의 기술을 제시할 수 있나? 또 기술이전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서 어떤 과정을 거칠 것인가? 

= 린켄바흐 : 유로파이터가 말하는 기술 이전이라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이다. 유럽연합 내에서 매일 매일 일상적으로 진행되는 업무가 바로 공동개발이다. 유로파이터만 해도 독일과 영국, 스페인과 이탈리아 4개국이 함께 공동개발을 수행한 문화와 역사가 있기 때문에 기술이전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이고 또한 한국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기술이전을 하는 것은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한 것은 결코 미국으로부터는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문화는 아주 중요하며 이것을 절대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사실 정치인들이나 정책입안자들은 정확하게 어떤 기술을 줄 것이냐 이것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겠지만 사실 기술이전이라는 것이 단순히 청사진이나 설계도면을 넘겨주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함께하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협력의 정신 자체를 갖고 있어야 되는 것이다. 

그리고 유로파이터 타이푼 개발 이전에도 이미 유럽 국가들은 토네이도, 에어버스 등을 통해 협력의 문화를 실천해오고 있고 협력하는 것에 대한 생각과 익숙함이 있다. 그러한 노력들 덕분에 에어버스가 보잉과 경쟁을 하고 있고 있지만 마켓 리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술 자체에 대해서도 우리가 이미 KAI와 협력한 경험들이 있고 유로파이터 타이푼과 관련된 소스코드를 제공하기로 이야기가 되어 있다. 그와 관련된 데이터도 제공하는데, 단순한 데이터 제공이 아니라 그것을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나 도구 그리고 스스로 데이터를 생성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데이터를 어떻게 조율해야 하는 지에 대한 지식과 경험까지 전달될 것이다.

EADS는 KFX 사업에 대한 투자를 하고자하는 확고한 의지가 있으며 그래서 한국은 그 어느 때보다 FX와 KFX를 연계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 파커 : 다음 2가지 중요한 내용이 있는데 아직 어떤 언론매체나 보고서에서도 보지 못한 내용이다. 우리가 기술지원을 하고자 하는데 기술 지원이 이루어져서, 예를 들어 KFX 사업이 이루어지고 성공적으로 전투기 개발을 했다 하더라도 사실 진정한 의미의 성공이 되기 위해서는 판매가 굉장히 중요하다.

그런데 만일에 파트너가 미국이라면 ITAR(Int'l Traffic in Arms Regulations)에 대해서 알겠지만 어느 국가에 수출이 되느냐 못되느냐에 대해서 결정을 과연 한국이 할 수 있느냐의 딜레마가 발생한다.
 
그 다음 록히드마틴에서 마케팅 도구처럼 지금 사용하고 있는 4세대, 5세대 전투기라는 표현 자체도 문제가 있다. 물론 정치인이나 사람들은 F-35가 도입될 경우 5세대에 대한 기술이전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할 수 있다. 하지만 F-35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영국 동료들에 의하면 기술의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FX와 KFX는 별도이지만 연결되어 있다는 지적 역시 너무나도 타당한 것이다. 토머스 엔더스(Thomas Enders) EADS 회장이 방한한 자리에서 기술이전 뿐만 아니라 약 2조원 규모의 상당한 금액을 KFX 사업을 위해 투자할 계획이 있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이것은 한국에게 정말로 큰 가치가 있는 것이며 이 기회를 절대 놓쳐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막대한, 2조원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지는 것에 대해서 만약에 이 투자의 기회를 잃게 된다면 결국에는 KFX 사업을 진행되기 위해서 다른 누군가의 투자가 필요해 진다. 외부 투자자를 찾을 수 없는 경우 거의 대부분의 경우 결국 예산은 국민 세금에서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토머스 엔더스 회장의 투자에 대한 약속, 한국으로 들어오게 될 투자에 대해서, 또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기술이전을 간과하는 것은 너무나 잘못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 마지막으로 한국의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 파커 : 내가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이미 잠시 언급된 것 같은데 KFX는 한국과의 공동개발이 가능한 프로그램이고 그 다음 우리는 한국의 항공우주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상당한 투자를 약속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아주 단순하게 스텔스라고 하는 한 가지 측면만 보아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스텔스는 10년 만 지나면 곧 과거 기술이 될 수밖에 없고 F-35가 갖고 있는 스텔스라는 것도 10년이 지나면 레이더 기술의 발전, 적외선 탐지 기술의 발전을 통해서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스텔스라는 것이 지금은 섹시해 보이고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과연 이것 때문에 훌륭한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인가? 한국이 전자, 자동차, 조선 분야에서 달성한 경제적 성과를 항공우주분야에서도 달성할 수 있는 이번 투자와 기술이전의 기회를 과연 포기할 것인가? 전략적 관점에서 이러한 것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 린켄바흐 : 유로파이터는 전략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한국이 필요로 하는 억지력을 갖고 있으면서 동시에 두 번째로 2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 이 투자라고 하는 것은 장기적인 한국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는 물론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투자가 될 것이다.
 
한국이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수출이 중요하다는 생각했을 때, 경제적으로 보았을 때에도 단순히 한 국가에서만 계속 전투기를 수입하는 것보다 이렇게 유럽 4개국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아랍의 여러 국가들이 지금 운용하고 있는 항공기를 도입함으로써 거기에서 여러 가지 최적의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여러 국가들과의 관계를 맺는 것이 경제적으로도 더 타당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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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월호 표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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